완벽주의, 지나치게 높은 기준과 극단적인 생각을 벗어나는 방법 - 영등포 정신과
안녕하세요.
마음을 다해 마음을 치유하는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입니다.
영등포 정신과,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저는 직장에서 자타공인 워커홀릭이자 완벽주의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업무를 맡으면 약간의 실수나 오차도 없이 해내기 위하여 야근을 불사할 정도인데요. 저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기준이 높은 만큼 업무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 내의 대인관계에서는 이와는 달리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동료들은 저를 달갑지 않아 하고 부하 직원들은 저를 부담스럽고 어려워합니다. 업무를 달성하는 기준이 높다 보니 다른 사람에게도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대체적으로 일은 잘하지만 함께 일하기 어려운 사람,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 같은데요. 제 장점을 유지하면서 대인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0. 반드시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기에
흔히 완벽주의라고 하면 자신이 맡은 일에 근성과 열정을 다하고 뛰어난 결과를 가져오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스스로 높은 기준을 세우고 임하는 만큼 웬만한 결과에는 쉽게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도 뛰어난 성취나 업적을 남기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인데요. 그렇지만 반드시 긍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기준과 기대치, 목표 자체가 높기 때문에 여기에 도달하지 못하면 좌절하거나 불안해하기 쉽습니다. 또한 자신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 경우도 많고, 양호한 결과를 얻었는데도 만족하지 못해 늘 불만스러워하거나 스스로에게 가혹하게 구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영등포 정신과,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완벽주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성공과 실패라는 극단적인 생각으로
평범한 사람은 어떤 일에 도전했을 때 이것을 완벽한 성공과 실패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모 아니면 도라는 극단적인 평가보다는 '이 정도면 괜찮다', 또는 '이 부분은 조금 부족했다' 식으로 잘한 부분과 못한 부분을 동시에 살피고 부족한 것을 채워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데요.
반면,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흑백논리에 기반한 평가를 하여 완벽한 성공이 아니라면 실패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움의 기회나 나아지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지 않고 단순한 '실패'로 여기고 좌절하거나 실망하고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번아웃이 쉽게 찾아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신은 물론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까지 힘들게 만들 수 있는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려면 여러 가지 연습이 필요합니다.
1) 자신을 존재 자체로 받아들이기
완벽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은 성취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자신을 존재 자체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를 평가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그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언가를 해서, 무언가를 성취해서 의미가 있고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연습입니다.
업무적으로 대단한 성과를 내지 않더라도, 높은 학업적 성취를 이룩하지 않더라도, 자신은 존재 자체로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꼭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2) 실수나 실패도 과정으로 받아들이기
완벽주의를 추구한다고 해서 평생 실수를 하지 않거나 실패를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실수나 실패 없이 살아왔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겪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단 한 번의 실수나 실패로 스스로를 부정하고 비난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결과를 내는 것도 성장의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무언가를 해야 한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이럴 수도 있다, 저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그것이 나를 실패자로 만드는 건 아닙니다. 이 체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현재에 충실하고 현재를 즐기기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은 대개 현재보다 미래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래에 발생할 불확실한 일에 대비하기 위하여 현재를 긴장과 걱정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와 같이 미래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다 보니 현재에 충실하거나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일을 걱정하느라 현재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도 낭비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에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충분히 즐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꽃을 사거나, 분위기가 멋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산이나 바다로 훌쩍 떠날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방식은 다르지만 ‘지금 이 순간 즐거워하기 위해’ 행동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2. 그 자체로는 병적인 증상이 아니지만
완벽주의적 성향은 병적인 것으로 오인되기 쉽지만 실제로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에는 완벽주의라는 진단명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자체로는 정신과 질환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단, 음식 섭취나 체중 조절에 완벽주의적 기준을 적용하는 섭식 장애나 과도한 통제 욕구를 보이는 강박 장애가 동반될 수 있는 만큼, 경우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물처럼 깊은 우울로부터
환자의 마음을 길어올립니다
영등포 정신과,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
자신에 대한 가혹한 평가로 우울과 불안에 지속적으로 빠져 있거나 섭식 장애나 강박 장애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하는 상태라면 혼자서는 그 상태를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의료진과 함께 고민을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정신과,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