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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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장애 클리닉

    상실을 겪은 사람을 돕기 위한 6가지 질문 - 샛강 정신과

    상실로 인한 고통을 마주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기에 주변에서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다만 혼자서 헤쳐나가기에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인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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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ANGECRUSH
    Apr 23, 2025
    상실을 겪은 사람을 돕기 위한 6가지 질문 - 샛강 정신과
    상실을 겪은 사람을 돕기 위한 질문

    안녕하세요.

    마음을 다해 마음을 치유하는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입니다.

    샛강 정신과,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상실을 겪게 됩니다. 연인이나 배우자, 친구, 부모님, 자녀 등 다양한 관계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과 인연이 끊어지기도 하고 죽음으로 헤어지기도 합니다. 누구나 겪는 삶의 한 과정이기도 하지만 쉽게 벗어나기 어려운 충격이기도 한데요. 누군가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마음에 커다란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이 흔적에서 몸과 마음을 복구하는 것을 애도라고 하는데요. 때로는 애도를 통하여 자신의 슬픔을 승화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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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샛강 정신과,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죽음으로 인한 상실의 고통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사별로 심리적 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사별로 인한 심리적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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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이별을 겪고 이를 벗어나기 힘들어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고인과 고인의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움과 갈망이 매우 크며 죽음과 관련된 사건에 크게 분노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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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을 연상하지 않는 일상에서도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무심함과 무감각을 보이며 제대로 된 일상을 영위하는 못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인 활동에서 거리를 두고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며 자신의 삶에서 의미나 목적을 발견하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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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반응에 머무는 건 심리적 장애에 해당하나요?

    우울증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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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심리적 장애를 겪지 않는 사람도 앞서 사별로 심리적 장애를 겪는 사람과 비슷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단, 심리적 적응 과정을 거치면서 이와 같은 반응은 점차 사라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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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일부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계속 슬픔에 머물러 있게 되는데요. 심리학계에서는 6개월 이상 해당 반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부적응을 겪는 것을 복잡성 애도(Complicated grief)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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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성 애도를 겪는 사람들이 많나요?

    복잡성 애도를 겪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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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죽음으로 소중한 상대를 잃은 사람 중 5%가 복잡성 애도와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2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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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에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2,000명을 대상으로 복잡성 애도를 겪는 비율을 조사한 첫 연구가 있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도 전체의 5% 정도가 복잡성 애도를 겪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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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는 무엇이 다른가요?

    우울증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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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과 증상이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우울증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복잡성 애도는 모든 증상이 죽음으로 인하여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실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경우는 관련 기억을 피하려고 하지만 복잡성 애도의 경우 관련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천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의 뇌 사진 연구 또한 이러한 차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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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성 애도를 겪는 사람 중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를 함께 가진 경우가 많이 발견되고 있는 만큼 신중히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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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를 잃은 경우에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상실로 인한 고통 중에서도 자녀를 잃은 고통은 비교할 수 없이 클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고 다스리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이후에도 자녀가 없는 삶에 적응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님은 자녀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씨름하게 됩니다. 부부는 같은 고통과 같은 기억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서로를 피하고 싶어할 수도 있습니다. 부부 관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더 길고 복잡한 심리적 적응이 필요한 것인데요. 이 과정을 도와줄 수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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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사람이 고통을 겪고 있다면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죽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에게 커다란 도움이 되는 것 중 하나는 주변에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산 사람은 살아야지' 류의 조언은 오히려 상처를 키울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사자에게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곁에서 함께해 주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소중한 사람을 잃고 일상생활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할 경우 이를 도와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재정이나 살림과 같이 역할이 나누어져 있었다면 해당 부분에 대한 도움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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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물처럼 깊은 우울로부터

    환자의 마음을 길어올립니다

    샛강 정신과,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상실로 인한 고통을 마주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기에 주변에서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다만 혼자서 헤쳐나가기에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인 것도 사실입니다.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겪고 난 후 심리적 적응에 관하여 살펴보고 이를 진행할 준비가 되었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슬픔을 다스리는 방법은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의료진의 도움과 지지 그룹 참여, 신체적 활동과 예술적 활동 등이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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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주저하지 말고 주변에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샛강 정신과,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의료진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위로하며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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