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정신과 - 양극성장애, 넘치는 에너지가 실은 위험 신호일지도?
안녕하세요.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를 돕는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입니다.
영등포 정신과, 우영선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
0. 기분 탓일까? 지나친 활력 뒤에 숨은 진실
평소보다 유난히 넘치는 자신감을 그저 성격이 밝아진 것이라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타인에게 실례를 범하거나 절제력을 잃고 과도한 의욕을 보이는 상태가 이어진다면, 이는 성격의 변화가 아닌 뇌가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해외 통계를 참고했을 때, 흔히 조울증이라 불리는 양극성장애는 전체 인구의 약 2퍼센트에서 3퍼센트의 유병률을 기록하는 질환입니다. 국내 조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치가 나타나고 있지만 실제 진료를 받는 비중은 낮은 실정이죠. 즉 자신의 상태를 병이라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사례가 상당하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영등포 정신과,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양극성장애와 치료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뇌가 보내는 신호
정신 질환을 개인의 마음가짐이나 의지력의 문제로 몰아세우는 사회적 시선은 당사자에게 큰 심리적 압박을 줍니다. 하지만 양극성장애는 마음가짐, 의지력과는 거리가 멉니다. 뇌 내부의 신경전달물질과 기능적 흐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명확한 뇌 질환이기 때문이죠.
건물을 지을 때 정교한 설계도가 중심이 되듯, 뇌의 생물학적 기전을 바로잡는 과정이 치유의 토대가 되어야 합니다. 환자들의 뇌는 스스로 기분의 진폭을 조절하는 능력이 약해진 상태인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본인의 노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할 때 비로소 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2. 에너지 넘치던 어제의 나를 뒤덮는 무력감
조증 시기에 솟아나는 에너지는 환자 본인에게 매우 고무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덕분에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고,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감정의 증폭은 정상적인 기분 수치를 왜곡하여, 지극히 평온한 일상조차 따분하거나 우울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반면, 고조기 이후에는 언제나 우울이 그림자처럼 뒤따르며 삶을 무력감 속으로 밀어넣게 됩니다.
고통스러운 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조증이 주는 일시적인 즐거움을 경계하고 감정의 평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3. 재발할수록 지쳐 가는 뇌, 굴레를 끊어야 합니다
치유의 핵심은 현재 겪고 있는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단계를 넘어 다가올 재발을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양극성장애는 재발이 잦은 특성을 보이는 데다 기복이 반복될수록 뇌 신경계에 무리가 가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점차 길어집니다.
증상이 잠잠해졌다고 해서 관리를 멈추는 행위는 본인의 일상을 불안정한 위험 속에 방치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겉으로는 평온한 시기에도 뇌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삶의 질을 지켜 나갈 수 있죠. 그러니 임의로 판단을 내리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뇌의 탄력성을 길러 나가는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4. 마음을 다스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상담이나 대화도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약물 치료가 빠진 관리는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생물학적 균형을 맞춰 주는 약물이야말로 환자가 직장과 가정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돕는 지지대입니다. 뇌 내부의 흐름을 일정하게 조절해 주는 과정이 뒷받침되어야 일상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약물 치료는 사회에서의 위치를 지키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이어 나가기 위해 선택해야 하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약물은 뇌가 외부 자극이나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5. 매일 약을 챙겨 먹기가 번거롭다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빠짐없이 약을 챙겨 먹는 일은 본인이 환자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피로감을 주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기 지속형 주사제는 한 달에 한 번 투여하는 방식으로 일상생활의 자유를 넓혀 주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장기 지속형 주사제는 여행을 떠나거나 사회활동을 할 때 약을 챙겨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데요. 가족 사이에서 복약 여부를 확인하며 발생하는 불필요한 마찰도 줄여 줍니다. 이렇듯 양극성장애를 관리하면서 느끼는 심리적 피로는 다양한 대안을 활용하여 줄여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6. 진료 기록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하지만 여전히 정신 건강과 관련된 진료 기록이 사회생활이나 취업에 불이익을 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내원을 주저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진료 이력은 법적으로 보호받는 개인정보입니다. 본인의 동의 없이는 회사나 주변인들이 결코 열람할 수 없는 영역이죠.
병을 숨기고 홀로 견디다 적절한 시기를 놓쳐 일상적인 기능이 손상되는 것이 오히려 사회활동에 더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직군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사회생활에서 진료 이력으로 불이익을 겪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고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본인의 권리를 존중받으며 건강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선택입니다.
7. 나를 잃어버리기 전에 내미는 손길
조절되지 않는 기분의 파란을 그대로 두면, 우리가 그동안 소중히 일궈 온 일상의 많은 기능을 상실할 위험이 커집니다. 반대로 정신건강의학과와 호흡을 맞추며 꾸준히 관리를 이어 간다면 그 누구보다 평온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죠.
예상치 못한 일상의 변화 속에서도
안정과 회복을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영등포 정신과,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양극성장애는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다스릴 수 있는 영역입니다. 현재도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 다양한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신을 불안정한 상황에 홀로 내버려 두기보다 조력을 받아 안정된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곁에서 돕는 지지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영등포 정신과, 우영섭 박원명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